◆ 위치
보국문길을 따라 정릉으로 들어가면 버스종점(710번) 도착 전에 정릉산장아파트가 보인다. 이 아파트 정문 맞은편으로 들어가는 길이 약수길이다. 입구에는 「원각사, 보림사, 관음정사」 안내판이 있다.
길을 따라 직진하여 5분 정도 들어가면 좌측으로 「정릉중앙하이츠아파트」가 있고 후문 맞은편으로 동네수퍼휴게소가 보인다. 그 지점에서 길은 갈라지지만 계속 직진한다. 약3분 오르면 동산선원 안내판이 있고 거기에서도 계속 직진한다.
조금 더 오르면 녹지관리제20초소가 있고, 나무집으로 만든 쉼터를 만난다. 여기까지 차량이 들어갈 수 있다. 입구에서 쉼터까지는 약600미터 거리이다.
이제 산길, 약300미터 완만한 길을 오르면 칼바위매표소가 나온다. 칼바위매표소까지는 정릉길이외에도 미아동과 수유동 빨래골에서도 올라올 수 있다.
◆ 주차
도로의 마지막 지점에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나 원점회기 산행이 아닐 경우 정릉매표소앞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정릉주차장 1시간에 ₩1,000, 이후 10분에 ₩200
◆ 소요시간
칼바위매표소∼(0.6km)∼(20분)∼마당바위∼(0.4km,15분)∼화계사,냉골갈림길∼(0.1km,2분)∼내원사(정릉)갈림길∼(0.9km,17분)∼정릉,아카데미하우스갈림길∼(0.3km,20분)∼칼바위정상∼(0.3km,15분)∼산성주능선
: 약2.6km, 1시간29분 소요
◆ 산행개요
매표소를 지나 화계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까지의 약1km 구간은 계속 오르막이다. 매표소에 접어들면 돌계단길이 약10분 정도 이어진다. 이후 10분 정도 완만한 능선길을 지나면 다시 오르막을 거쳐 바위가 많은 마당바위에 도착한다. 소나무와 너른 바위가 있고 모처럼 시야가 트여 쉬어가기 그만이다. 이정표는 없지만 여기서 우측으로 삼성암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다시 오르막. 약 5분 정도 가면 119안내판(12-03)을 만난다. 물론 여기에서도 우측 지능선을 거쳐 삼성암으로 하산이 가능하다. 조금 오르면 이정표(빨래골매표소 1.7km, 정릉매표소 20 녹지초소 1.3km, 보국문 1.9km, 대동문 2.1km). 여기서부터 한숨을 돌릴 수 있다. 바로 위의 봉우리가 삼성암에서 능선을 따라 올라오는 길이다(이정표 없음). 그리고 10미터 앞(화계사 1.65km)이 화계사매표소와 냉골매표소에서 오는 길이다.
평탄한 길을 조금 걸어가면 정릉매표소 방향의 내원사에서 올라오는 길(정릉매표소 1.5km, 칼바위매표소 1.1km, 칼바위능선1.7km)과 만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지도에 보면 냉골매표소길과 내원사길이 동시에 만나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약간 차이가 난다. 주능선방향으로 10m 가면 119안내판(12-04)이 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냉골매표소로 향하는 길이다.
갈림길을 지나면 한차례 가파른 오르막을 지나 한동안 완만한 오름길이다. 갈림길에서 약10분이면 1기의 묘를 지나 봉우리에 오른다. 전망이 트이며 기분이 상쾌하다. 칼바위라 불리게 된 날카로운 암봉이 거대하게 다가오고 주능선상의 성문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시 내리막을 거쳐 평탄한 길을 조금 걸으면 약7분후 사거리안부(정릉매표소 2.0km, 보국문 0.8km, 아카데미매표소 1.65km 칼바위매표소 2.0km)에 도착한다. 좌측길은 정릉계곡에서 올라오는 길, 우측길은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사거리안부에는 추락위험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칼바위암릉구간은 사거리안부에서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사거리안부에서 본격적으로 바윗길이 시작된다. 칼바위라 하지만 날카롭지 않고 거칠다. 암릉만이 갖는 독특한 재미는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구간으로 이 구간이 칼바위능선이라는 이름이 붙도록 만든 구간이다. 칼바위정상은 정상에서 산성주능선으로 내려가는 마지막부분만 주위하면 별 어려움은 없다.
칼바위암릉으로 오르는 길은 처음에 돌계단으로 시작한다. 약7분 정도 오르면 시야가 트이는 전망바위에 도착한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다시 본격적으로 가파른 바윗길이다.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지만 밧줄이 설치되고 계단식으로 발 디딜 곳이 많아 별로 위험하지는 않다. 약6분 오르면 다시 완만해진다. 그리고 마지막 오르막을 지나면 작은 봉우리를 지나 칼바위정상에 오른다.
칼바위정상은 한마디로 산성주능선의 전망대이다. 칼바위능선이 산성주능선에서 수직으로 가지를 친 덕분으로 시야가 좌우로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의 보현봉, 우측의 백운대가 위풍당당하고 그 사이를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하얀 성벽과 여러 문들은 산악요새를 방불케 한다.
칼바위정상을 지나도 한동안 날카로운 암릉길이 이어진다. 물론 옆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다. 손을 잘 사용하며 붙잡고 내려가면 무난히 지나갈 수 있다. 다만 겨울철 빙판이 있을 경우에는 상당히 위험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암릉길을 지나면 사거리안부에서 크게 우회하여 온 길과 만난다. 여기서 산성주능선까지는 잠시 오르막을 지난다.
산성주능선(보국문 0.2km, 대성문 0.8km, 대동문 0.4km, 정릉매표소 2.9km, 빨래골 3.3km)에서 좌측으로는 보국문을 거쳐 대남문 방향으로, 우측으로는 대동문을 거쳐 백운봉로 산행이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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