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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9월30일 삼각산 산행

행복한 사연 2006. 10. 2. 01:38



산행 일 : 9월30일

산행지 : 삼각산 일대

산행코스 : 효자비식당>숨은벽 능선>염초봉 능선>노적봉>증흥사>행궁터>청수동암문>

                승가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쪽두리봉>용화매표소 하산.

산행시간 : 총 7시간30분 (중식시간 제외)

산행 같이한 산우님 : 뫼 다솜님,경남이,행복,이상 3명



10시30분 효자비 식당 출발 숨은벽능선을 향하여 오늘의 산행을 시작 하였습니다.

오늘도 초입산행은 무척 힘이들어하는 경남이와 저는 아이고 힘들어을 연발하면서

뫼다솜님의 뒤을 따라서 그래도 열심히 올라가셨요.

가을의 물결이 넘실거리는 숨은벽계곡 단풍의 숨결이 넘쳐요.

삼각산의 단풍 구경은 역시 숨은벽 계곡과 의상능선의 자태입니다.

 

역시 숨은벽은 삼각산의 명물중에 명물입니다..

암릉을 오르면서 좌,우의 단풍물결을 감상하면서 힘들고 피곤한것을 잠시 잊고 가을의 숨결을 느껴요.

숨은벽 대슬렉앞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우측으로 내려가면서 염초봉을 바라보면서 지난 생각에,,,,

 

가을단풍에 헉헉거려도 산행의 기쁨은 그 누가 알게나요?

삼각산을 저도 많이 다녀지만 오늘 같은 코스는 처음으로 가는길 더욱 행복한 길...

지난 여름에 온 비 때문인지 등산로는 없고 잡목과 나뭇잎에 너들길 오르기가 무척 힘들어네요.

산우님들도 잘 알고 있지만  제가 워킹에 조금 힘들어 하는것을 숨은벽에서 내려 염초봉 가는길

너무 힘들어네요, 하지만 오늘 뫼 다솜님 덕분에 아름답고 행복한 산행길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염초봉 성각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노적봉을 향하여 백운봉 암름 아래길로 발검음을 옮겨봅니다.



위 사진이 오늘 산행한 염초에서 노적봉 가는 산행 코스일부 입니다.

오늘산행은 초입에 나열한것 처럼 능선 을 몇개 넘어가는 코스라 백운봉은 가지 아니하고 백운봉 암릉코스 아래길로 운행을 하였어요,

염초에서 노적봉까지는 완만한 코스 같아요,

그래도 오늘의 제게 도움이 되었다면 경남이 덕분인지도 몰라요 힘들어 하면서도 꾸준히 잘 따라오니까요.

ㅎㅎㅎ 경남이의 하소연이라고 할까요 오늘 산행 잘못 따라왔다네요 한사람은 마라톤 완주자요 또 한사람은 카페지기라는 남자 둘과 산행을 하니 죽을 맛이라구...

그래도 열심히 같이 산행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었요 (아마도 몸살나지 않아나 몰러요)

 아무래도 산행에서 먹는 즐거움은 최고죠?

새벽시장에 가시어 아아고는 못산다는 아나고회을 5인분이나 어름냉동까지 하시어 노적봉 정상까지 모시고온

뫼다솜님 덕분에 시간은 14시가 넘어지만 아나고회에 경남이 잡곡밥에 소주한잔으로 오전 산행의 피로을 풀어네요,

뫼다솜님 아나고회 정말 맛이게 잘먹어습니다..

점심식사와 오전 산행이야기와 나머지 산행에 대하여 대화을 나누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네요,



노적봉에서 하산하여 증흥사 을 지나 행군터 청수동암문을 향하여 출발합니다.

한적한 코스 조용한 산행하기 너무 좋은코스였습니다.

우리의 긴 여행길을 도와주는것 같아요,

행군터을 지나서 남장대터을 지나서 청수동암문까지 다시 힘겨운 오르막길 오늘의 마지막고난의 길입니다.

지금 부터는 산우님들이 잘 아시는 코스죠,종착지가 한걸음 한걸음 다가오는 느낌 힘이 들어도 마음은 즐겁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사모바위,비봉 향로봉이 조금씩 제앞으로 다가오고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의 긴 산행도 이제 대장정의 종착역에 도착하는군요,

향로봉을 지나 수리봉 내일또올 우리의놀이터 암릉연습장이 반갑게 맞이하네요,

오늘의마지막 휴식장소 뫼다솜님의 반병 남은 물로 목을 축이고 발길을 움직여봅니다.

오늘 고생하신 뫼다솜님과 경남이 긴 여행 끝까지 아무런 사고 없이 함께 하였주시어 감사합니다.

총산행시간 8시간 30분 동안 행복산행 산우님들의걱정과 관심으로 오늘산행의 행복을 주신것 같네요.

다음 산행때는 많은 산우님과 더욱 행복한 산행을 기원하면서 오늘의산행기을 마무리 합니다.

산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출처 : 행복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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