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기자촌매표소로 가는 길은 두 가지로 첫째는 선림사를 거쳐 가는 길, 둘째는 기자촌 동네에서 올라가는 길이다.
기자촌매표소는 선림매표소와 마찬가지로 최근(2004년)에 세워진 매표소. 선림사 방향으로도 갈 수 있으나, 막상 선림사라는 이름을 쓰는 선림매표소는 선림사 전에서 우측 산길로 접어들어 선림사와는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즉 선림매표소길과 선림사길(가지촌매표소길)은 완전히 다른 길이다.
(선림사 방향)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 1번 출구(출구가 하나뿐임)로 나와, 좌측으로 약500m(6분) 걸어가면 불광중학교가 나온다. 불광중학교 들어가는 길에서 정면으로 10m 전방에 하나마트가 있고, 하나마트를 중심으로 길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여기서 좌측 불광중학교 담장을 끼고 가는 길이 기자촌매표소(선림사)와 선림매표소 가는 길, 우측길은 불광매표소 길이다.
갈림길에서 약5분(약300m) 정도 걸어가면 주택가를 지나 좌측으로 테니스장, 우측으로 채소밭이 펼쳐지고, 「선림사」「 석가사」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안내판 20m 앞(테니스장 가기 전)에 계단식 밭 사이에 산으로 들어가는 우측길이 선림매표소길이다. 여기서 직진하여 작은 고개를 넘어 가는 길이 기자촌매표소(선림사)길이다.
선림매표소 갈림길에서 약4분(약300m)이면 선림사고개(고개라고 하기에는 너무 밋밋함)(불광중학교에서 약600m 거리)를 넘고, 고개를 지나 평탄한 길을 약3분(약250m) 걸어가면 선림사이다. 선림사는 절이라기 보다는 민가 같은 작은 절이다.
등산로는 선림사 정문 좌측. 이후 짙은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선림사에서 완만한 숲속길을 따라 약13분 정도면 기자촌 능선 안부에 도착하며, 안부에는 정자 및 간단한 운동시설이 있고, 바로 위에 기자촌매표소가 있다.
(기자촌 동네 방향)
기자촌 사거리에서 기자촌 동네로 약200m 들어가면 버스종점(7211, 571번 등)이 나온다. 이후 완만한 포장도로길을 따라 약900m 올라가면 기자촌의 맨 위의 동네에 도착한다. 중간에 갈림길이 많지만 가장 넓은 주(主) 길을 따라 오르면 헷갈릴 염려는 없다.
기자촌 동네에서 가장 높은 지점(기자촌사거리에서 약1100m)에는 「동광사 100m」라는 팻말과 바로 옆에 약20대 주차할 수 있는 공터가 있다. 이 지점이 기자촌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에 접어들면 평탄하면서 너른 길. 약200m 걸어가면 송전탑과 정자, 간단한 운동시설이 있는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선림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며, 안부 바로 위에 기자촌매표소가 있다.
■ 주차
선림사고개를 넘어서면 길가에 약간의 공간이 있으나 협소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산행개요
기자촌매표소길은 기자촌능선을 거쳐 향로봉으로 가는 길이다.
기자촌능선으로 오르는 방법은 세 가지.
첫째는 기자촌능선으로 막바로 치고 오르는 가파른 길,
둘째는 기자촌능선과 기자촌 지능선 사이로 오르는 길(매표소를 지나면 가는 길)
셋째는 기자촌 지능선길이다.
둘째길과 셋째길은 지능상의 안부에서 합류하여 첫째길과는 기자촌 능선상의 민둥바위 직전에서 다시 만난다.
기자촌능선길은 선림매표소 길과 기자촌능선과 향로봉 북서릉 사이의 사거리안부(비봉 0.7km, 기자촌 1.1km, 진관매표소 1.7km, 불광매표소 1.5km)에서 만나 같은 코스로 향로봉으로 향한다.
■ 소요시간
(선림사 길)
독바위역∼(6분)∼불광중학교∼(9분)∼선림사고개∼(3분)∼선림사∼(13분)∼기자촌매표소∼(18분)∼기자촌능선(민둥바위)∼(10분)∼기자촌능선정상(406봉)∼(2분)∼기자촌능선,향로봉북서릉안부∼(10분)∼475봉∼(12분)∼향로봉 : 약1시간23분 소요
(기자촌동네길)
기자촌사거리∼(15분)∼기자촌맨윗동네공터∼(3분)∼기자촌매표소∼(15분)∼기자촌지능선상의안부∼(5분)∼기자촌능선(민둥바위직전)∼(10분)∼기자촌능선정상(406봉)∼(2분)∼기자촌능선,향로봉북서릉안부∼(10분)∼475봉∼(12분)∼향로봉 : 약1시간10분 소요
■ 산행안내
기자촌매표소 앞의 간이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서 기자촌능선으로 가는 길은 모두 세가지.
가장 정상적인 길은 매표소를 지나 좌측의 기자촌능선과 우측의 기자촌지능선 사이의 좁은 비탈면을 오르는 길이다.
(기자촌능선과 지능선 사이 길 : 정상적인 매표소 길)
매표소에서 13분이면 지능선 안부에서 지능선길과 합류를 하고, 여기서 5분이면 민둥바위가 있는 기자촌능선이다. 능선에 오르면 가까이로는 향로봉 북서릉 상의 475봉, 진관사계곡 그 너머로 응봉능선등이 잘 조망된다.
(기자촌능선길)
기자촌능선의 꼬리로 바로 오르는 길은 기자촌매표소 가기 전, 즉 삼각산국립공원 안내판에서 매표소 방향으로 10m 간 지점에서 좌측 숲으로 들어가는 길. 이 길은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오르는 길이지만 울타리가 없다.
약 3분 정도 오르면 기자촌능선. 시원하게 전망이 터진다. 능선에서 넘어가는 길(아래를 쳐다보면 흰 밧줄이 걸려있음)은 진관사로 가는 도로로 연결된다. 이후 기자촌능선이 평탄해지는 지점까지는 가파른 바위 슬랩길. 물기가 많거나 겨울에는 이 길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약5분 정도 오르면 바윗길은 끝나지만 아직도 전위봉은 높다.
다시 5분 정도 오르면 민둥바위가 보이면서 완만해진다. 여기서 3분이면 기자촌지능선길과 만나는 갈림길이 있다. 갈림길에서 민둥바위는 지척에 있다.
(기자촌 지능선길)
매표소 앞의 간이 운동시설 뒤로는 정자가 있고, 정자 바로 직전에 우측으로 가는 희미한 길이 있다. 그 길이 지능선길. 초반은 흐릿하지만 이후 길은 뚜렷하다. 이 길 또한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가는 길이다.
약3분이면 지능선에 오르고 13분 정도면 안부에 올라 정상적인 매표소 길과 합류한다.
민둥바위에서 바위가 많은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10분이면 기자촌능선상의 최고봉인 406봉에 도착한다. 맞은편으로 향로봉으로 가는 길이 잘 내려다보인다.
406봉에서 약70m 내려가면 기자촌능선과 향로봉 북서릉 사이의 사거리안부(비봉 0.7km, 기자촌 1.1km, 진관매표소 1.7km, 불광매표소 1.5km)에 도착한다. 여기서 직진하는 길은 향로봉으로 가는 길, 우측 불광매표소길은 향림담을 거쳐 내려가는 길, 좌측은 진관매표소 정문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사거리안부에서부터는 가파른 오르막 바윗길. 햇빛을 피할 수 없는 대신에 탁 트인 전망은 너무나 시원하다. 첫 번째 봉우리(475봉)(안부에서 13분 소요)에 오르면 향로봉이 지척이다. 멀리 북한산의 겹겹이 중첩된 능선이 대단한 장관이다.
475봉에서 향로봉 북서릉을 따라 15분이면 향로봉 동쪽 안부(비봉 0.4km, 불광매표소 2.1km, 청수동암문 2.3km)에 도착한다.
'그룹명][등반및산행모습 > 삼각산 등산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불광동 기점(불광 매표소) (0) | 2006.04.07 |
---|---|
[스크랩] 불광동기점[선림매표소] (0) | 2006.04.07 |
[스크랩] 불광동기점[대호매표소] (0) | 2006.04.07 |
[스크랩] 불광동기점[용화1,2매표소] (0) | 2006.04.07 |
[스크랩] 불광동기점[구기터널매표소] (0) | 2006.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