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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가평 운악산 써미트 암장[닥트링 암장]

행복한 사연 2013. 7. 9. 01:21

 

 

 

 

 

 

 

 

 

 

 

 

 

 

 

 

 

 

 

 

6월30일 육월의 마지막 휴일 소문에 운악산 써미트 산악회에서 멋진 암장을 개척하였다는 이야기을 듣고,,

저희 회원님들과 강변에서 만나서 출발하였다,

출발하여 국도로 현리쪽으로 가는데 생각보다 교통 흐름이 좋아서 약1시간정도의 시간을 흘러다.

설명대로 네비에 새문안교회 수양관을 검색하여 가면 된다.

수양관 옆 채석장 가는 길을 따라서 안으로 쭉 올라가면 막지막 바리케이트가 나오면 그곳에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면 다리을 지나서 우측으로 보면 산위쪽에 바위(암장)가 보인다.

가파른 산길을 약 30분정도 올라가면 아주 멋진 화강암바위가 반겨줍니다.

야 바위가 끝네준다 아주 부러운 바위입니다.감탄이 절로 나오고 아 멋진 바위다.

개척하신분들과 담소을 나누면서 고생하셨다고 이야기을 하고 우리는 자리을 잡고 등반준비을 하고.

코스가 20여개로 우측에서 좌측으로 가면서 난이도가 높다고 하여

첫바위라서 회원님들게 우측부터 나누어서 리딩을 하도록하여 등반을 시작하였다.

보기와 다르게 각도가 있어 등반성이 있을것 같아서 재미있게 오늘 등반 하겠구나 하고 바위에 인사하고 시작하여다.

그런데 이게 뭐야!!!!!

출발지점에서 코스끝나는 순간까지 아주 멋지게 닥트링을 손가락에 마추어서 어쩌면 그렇게도 잘 만들어는지?????

그래도 이곳은 초보자을 위하여 만들어구나 하고 다음 코스을 등반시켜는데 그곳도 똑 같이 닥트링이 완벽하게 만들어져 있다.

일단 오전등반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다른코스도 확인하기로 하였다.

짜증짜증 이런 짜증이 없다 이렇게 좋은 바위에 자연 그대로 만들어서면 얼마나 좋았을까???

난이도가 5.12정도의 코스을 5.10급을 만들어 놓아서 어찌 보면 돈들이고 시간낭비하면서 ,,,

그래도 써미트산악회서 개척한 암장이라서 바위을 아시는 분들이 개척하곳인데??

답답한 심정입니다.

정말 아주 정말 코스중에 도전히 안대는곳 한두군데 살짝  닥트링하는것도 용납이 안되는데....

이것은 완전히 외벽 인공등반지로 만들어 놓아서니 차라리  바위을 파서 홀드을 만들지 말고

인공홀드을 붙여놓아서면 바위의 자연홀드는 그대로 있지않아나 생각이 들어서요.

꼭 홀드가 있게다 싶은곳은 모조리 닥트링이 되었어 짜증뿐입니다.

그것도 모자라서인지 닥트링한곳 마다 표시까지 아주 친절하게 하여 있어요.

정말 좋은 바위가 아깝다는 생각이 자꾸나는것은 미련인지 아쉬움인지 모르게네요.

제가 다시 안가면 되는데 이런글을 쓰는것 자체가 황당합니다.

등반 능력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운동을 하여 능력을 키워야지 이렇게 만들어서 등반하면 무슨 보람이 있겠어요.

또 개척하신 분이 볼수도 있는데,,개척하신 써미트산악회에서 보신다면 이해하여 주시면 고맙게네요.

같은 바위을 아끼고 사랑하는 등반인으로서 아쉬움때문에 제생각을 적어 봅니다.

혹시라도 앞으로 개척하시고 싶은 산악회에서는 이렇게는 하지마시길 바랍니다.